박태환. ⓒGettyimages/이매진스
이번 올림픽에서 세 종목 모두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박태환(27. 인천광역시청)이 1500m 출전을 포기하고 귀국한다.
박태환 측은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각)에 열릴 예정이던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자유형 1500m 조별 예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0일 전했다.
앞서 박태환은 주 종목인 남자 자유형 400m와 200m에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100m종목에서도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후 박태환은 1500m 출전 여부를 고민했고, 코칭 스태프와 논의 끝에 1500m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
이에 박태환은 11일 곧바로 귀국길에 올라 13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