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FIFA “일본, 스웨덴에 결과적으로 헛된 승리 거둬”

입력 2016-08-11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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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국제축구연맹(FIFA)이 테구라모리 마코토 감독이 이끄는 일본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8강 진출 좌절 소식을 전했다.

일본은 11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테 노바 아레나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서 1-0으로 승리하고도 콜롬비아가 나이지리아에 2-0 승리하면서 조 3위로 조별 예선을 마쳤다.

경기 후 FIFA는 “콜롬비아가 나이지리아에 승리하면서 일본은 결과적으로 헛된 승리를거둔 것으로 판명났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 스웨덴 전의 결과는 두 팀 모두 집으로 향하는 것을 의미했다. 지난 런던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까지 진출했던 일본은 8강 진출이 무산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이 속한 B조에서는 나이지리아가 조 1위, 콜롬비아가 조 2위로 8강 행 티켓ㄴ을 거머쥐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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