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체크 김준원, 국내 첫 ‘보일러 룸’ 파티 DJ 참여

입력 2016-08-11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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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ANA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보일러 룸’의 쇼에서 글렌체크(Glen Check)의 김준원이 DJ로 참여했다.

‘Boiler Room(보일러룸)’은 라이브 음악 영상 스트리밍 컨텐츠를 제작하고 방송해 온 세계적인 온라인 음악 미디어 채널로, 2010년 런던에서 시작돼 뉴욕, 베를린, 도쿄, LA를 거쳐 상하이까지 전세계 100여개의 도시를 돌며 열린 세계적인 파티 콘텐츠이다.

이런 ‘보일러룸’의 쇼가 10일 이태원 케익샵에서 한국 최초로 열렸으며, 글렌체크의 김준원을 비롯하여 킹맥, Apachi 등 서울의 여러 로컬 DJ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또 이날 모습은 유튜브(YouTube), 데일리모션(Dailymotion), 페이스북(Facebook), 스냅챗(Snapchat) 등을 통해 전세계에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었다.

한국의 첫 '보일러 룸' 쇼에 DJ로 이름을 올린 김준원은 밴드 글렌체크의 멤버로, 글렌체크는 2013년과 14년 2년 연속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부문 최우수 음반상을 수상한 국내 최정상의 밴드다.

김준원은 이날 새벽 3시부터 약 한 시간가량 DJ 세트를 들려주었고, 평일 늦은 시간임에도 현장은 한국 최초의 ’보일러 룸’과 로컬 DJ들의 음악에 취해 동이 틀때까지 만원 사례를 이뤘다.

한편, 글렌체크의 김준원은 지난 7월 XXX의 김심야와 함께 한 싱글 Fakin’을 공개한 데에 이어 올해 10월 글렌체크의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작업중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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