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어린이들의 축제, ‘키즈 월드컵’ 열린다!

입력 2016-08-11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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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한국·중국·일본·대만·홍콩 등 5개국 150여명 참가
국내 5개 포함 총 14개 팀 참가…우정의 장 연출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 5개국 15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에서 지구촌 어린이들의 평화의 축제인 ‘제7회 키즈 월드컵’이 열린다. 개막식은 17일 오전 11시 영흥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한국관광공사, 한국허벌라이프가 후원하고 서울YMCA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YMCA 창립 113주년을 기념해 해외 4개국 9개 팀과 서울, 성남 등 국내 5개 팀을 합쳐 총 14개 팀이 참가한다. 지난 6차례 대회보다 많은 지구촌 어린이들이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서울YMCA는 타 문화를 이해하고 각 나라의 문화 교류와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대회 기간 중 각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한국전통문화 탐방, 친교의 밤 등을 마련해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또 축구를 통해 해외 어린이들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는 물론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서울YMCA 유경종 사회체육부장은 “키즈월드컵이 추구하는 가치는 오직 경쟁에서의 승리만을 목표로 최고의 결과를 얻는 것보다 과정 속에서 스포츠맨십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느끼고 배우는 한편, 대회 기간 동안 외국 어린이들과 국내 어린이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가운데 국제적 감각과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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