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최나연의 올스타그램] 해설자 변신 최나연

입력 2016-08-17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최나연.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안녕하세요. 프로골퍼 최나연입니다. 뜨거운 폭염만큼이나 리우올림픽의 열기 또한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일주일 동안 올림픽에 푹 빠져 살았던 저도 이제 그 감동의 현장에 함께 합니다. 선수가 아닌 해설자로 잠시 역할을 바꿨지만, 우리의 태극낭자들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저와 함께 열심히 응원하시죠.



#리우#나도 있어요#들뜬 마음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브라질 리우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멀긴 머네요. 새벽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곧바로 AD를 받고 해설자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처음 받아본 출입증 카드!! 우와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ㅋ 이제부터 일주일 동안은 프로골퍼 최나연이 아니라 해설자 최나연으로 지낼 예정입니다. 드디어 저의 2016리우올림픽도 시작된 셈이죠. 벌써부터 마음이 들뜨네요.



#코스답사#가깝지만 먼 연습장

해설자로서의 첫 일정은 연습장입니다. 멀리 드라이빙레인지에서 스윙연습을 하고 있는 우리 선수들이 보이시죠. 저도 이제 곧 만나러 갑니다. 마음 같아선 당장이라도 골프채를 휘두르고 싶지만, 이번 주엔 꾹 참고 있을게요.



#박인비#양희영#한국여자골프 최고!

드디어 우리 선수들을 만났습니다. 내 친구 박인비는 컨디션이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참, 이날 연습라운드 하면서 홀인원도 했대요. 그 기운이 금메달까지 쭈욱∼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잉꼬부부는 역시 하는 행동도 똑같아요. 언제 봐도 부럽∼ 연습 중인 (양)희영이도 만나서 잠깐 얘기를 나눴어요. 잘 준비하고 있는 든든한 우리 선수들 파이팅입니다!!!

[스포츠동아]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