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K엔터테인먼트
빌보드가 진행중인 '2016 팬 아미 페이스 오프 (2016 Billboard Fan Army Face-Off)'에서 티아라는 영화배우로도 잘 알려진 자레드 레토(Jared Leto)가 속한 밴드 30 세컨즈 투 마스(30 Seconds to Mars)와 함께 결승에 올랐다.
'팬 아미 페이스 오프'는 빌보드가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팬투표로, 각 아티스트의 팬클럽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맞붙어 어느 아티스트의 팬클럽이 가장 강력한 화력을 지녔는지를 가늠하는 이벤트이다.
2014년에는 빅뱅의 브이아이피(VIP)와 30 세컨즈 투 마스(30 Seconds to Mars)의 디 에셜론(The Echelon)이 맞붙어 VIP가 최종우승을 차지했으며, 2015년에는 티아라의 퀸즈(Queen's)가 원디렉션(One Direction)의 디렉셔너즈(Directioners)를 결승에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티아라의 퀸즈는 1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기준 2만4,280여표를 기록하며 6800여표에 그치고 있는 30 세컨즈 투 마스(30 Seconds to Mars)의 디 에셜론(The Echelon)을 크게 앞서고 있어, 아직 투표기간이 10일 이상 남아있지만 2년 연속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티아라는 수년 전부터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 같은 인기가 팬 아미 페이스 오프 투표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티아라는 9월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2016 T-ARA GREAT CHINA TOUR CONCERT IN SHANGHAI FINAL'을 개최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