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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크로스. ⓒGettyimages이매진스
토니 크로스(26, 레알 마드리드)가 어느덧 진정한 레알맨이 됐다.
크로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스타디오 아노에타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 공식 홈페이지는 이날 경기를 두고 "크로스가 공식전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크로스는 지난 2014~15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스페인 슈퍼컵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팀의 주축이 된 크로스는 지난 시즌까지 프리메라리가 총 68경기, 챔피언스리그 24경기,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2경기, FIFA 클럽월드컵 2경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2경기, UEFA 슈퍼컵 1경기에 출전하며 통산 100경기까지 단 1경기만 남겨왔었다.
구단은 크로스에 대해 "크로스는 팀에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존재다. 그가 출전한 공식전의 승률은 무려 71%다"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