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김래원 박신혜 결혼 약속, 해피엔딩 종영

입력 2016-08-23 2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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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닥터스’가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마지막 회인 23일 방송에서는 김래원, 박신혜가 사랑을 확인하고 갈등을 빚었던 이들과 화해하며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유혜정(박신혜 분)은 홍지홍(김래원 분)을 불러 수술이 시급한 진명훈(엄효섭 분)의 상태를 보게 했다. 진명훈은 홍지홍에게 수술을 받고 싶어 했고, 홍지홍은 상의세포증(상의세포에서 발생하는 뇌종양의 일종)으로 수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지홍은 진명훈의 수술 부탁을 받아들이면서 유혜정이 자신의 어시가 아니면 수술을 할 수 없다고 했다. 이에 진명훈은 끝내 수술을 허락했다.

그러나 유혜정은 진명훈의 수술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고 이에 진서우(이성경 분)가 유혜정에게 아버지의 수술을 부탁했지만 또 다시 거절을 당했다.

하지만 유혜정은 과거 할머니가 남긴 말을 떠올리며 자신이 의사임을 강조하고 진명훈에게 수술 동의를 받은 뒤 수술을 시작했고 수술은 무사히 끝났다.

수술 후 눈을 뜬 진명훈은 유혜정에게 “고맙습니다”고 말했고 유혜정 역시 “저도 고맙습니다. 수술 잘 받으셔서 회복되고 있는 모습 보여주셔서”라고 답하며 두 사람의 악연이 끝났다.

이후 홍지홍은 유혜정에게 “결혼하자”며 프러포즈 했고 유혜정은 홍지홍의 손가락에 있던 반지를 자신의 손가락에 끼면서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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