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충전 중 폭발”…삼성 “제품 회수해 분석 중”

입력 2016-08-24 1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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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휴대전화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삼성전자의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충전 중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진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인터넷 커뮤니티 뽐뿌에서 한 네티즌은 “오늘 새벽 남자친구의 핸드폰인 갤럭시노트7이 충전 중 터졌다”고 주장하며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갤럭시노트7은 왼쪽 부분이 검게 그을려 녹아내렸고, 화면도 노랗게 변색돼 있었다. 글을 올린 네티즌은 “19일 개통해서 사용한 지 일주일도 안됐다”며 “새벽에 타는 냄새와 연기, 펑하는 소리에 깼다”고 했다. 또 일부 네티즌들이 정품이 아닌 충전기를 사용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지적하자 “정품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와 관련해 제품을 회수해 분석 중이며 결과가 나오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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