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측 “기상캐스터 비하의도無…극적 표현” [공식입장]

입력 2016-08-25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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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측 “기상캐스터 비하의도無…극적 표현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측이 기상캐스터 비하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질투의 화신’ 측은 25일 오후 동아닷컴에 “기상캐스트라는 직업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없다”며 “캐릭터가 극적으로 표현된 건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드라마로 봐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1회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여주인공이 앞으로 자신의 직업인 기상캐스터에 대한 자부심을 얼마나 가지게 되는지 지켜봐 줬으면 한다. 그리고 어떤 희로애락을 표현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혹여 기상캐스터를 비하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됐다면 너무 죄송하다. 그러나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다. 앞으로 드라마를 보시면 알게 될 거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현직 기상캐스터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기상캐스터는 “‘질투의 화신’이 허구임을 감안하더라도 지나치게 기상캐스터를 비하하고 있다”며 분개했다.

한편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망가져 가는 양다리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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