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권도전 선언 “내년 대선은 과거와 미래의 대결”

입력 2016-08-29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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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권도전 선언 “내년 대선은 과거와 미래의 대결”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가 사실상의 '대권도전 선언'을 했다.

안 전 대표는 28일 전남 광주의 한 식당에서 "반드시 정권 교체하라는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고 제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제 양 극단은 과거이고 합리적 개혁 세력은 대한민국의 미래로, 내년 대선은 과거와 미래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오전 무등산에 오른 안 전 대표는 “내년 겨울 서설이 내린 무등산을 와보고 싶다”며 “낡은 시대를 끝내고 새 시대를 열어가는 무등의 아침을 다시 맞고 싶다”고 대선 승리 의지를 밝혔다.

한편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전날 전남 강진의 한 식당에서 더민주당 손학규 전 고문과 만나 국민의당 입당을 설득했다. 손 전 고문은 복귀 시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금 하산 중”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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