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전도연 “‘택시’ 출연, 부담스럽다…‘굿와이프’ 팀 모두 걱정”

입력 2016-08-29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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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도연이 tvN '택시' 출연 소감을 전했다.

29일 강남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선 열린 전도연의 tvN 드라마 ‘굿와이프’ 종영 간담회가 열렸다.

전도연은 “말이 무서운 거 같다”며 “‘택시’의 경우 내가 출연해서 무슨 말을 하는 게 조금 무섭다. 현재의 내 생각이기 때문이다. 그게 내 전체인 것처럼 여겨질 때가 있다. 조심스럽다”고 예능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연으로 출연을 결정하긴 했다”며 “하지만 ‘굿와이프’ 출연진 모두 예능에 익숙한 배우들이 아니다. 나 뿐만 아니라 다들 부담스러울 것이다. 다들 걱정했다. 유지태는 진지하고 다 각자의 개성이 있다. 하지만 팀워크를 보여주고 각자의 모습이 보여진다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촬영을 즐겁게 했다”고 덧붙였다.

‘굿와이프’ 팀이 출연하는 '택시'는 오는 9월 2일과 3일 밤 8시 30분 특별 편성됐고, 스페셜 방송으로 인해 오는 30일, 9월 6일 방송되는 '택시'는 결방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매니지먼트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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