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강풍특보…“내일(1일)까지 강한 바람”

입력 2016-08-31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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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강풍특보…“내일(1일)까지 강한 바람”

3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졌다.

강풍경보는 육상에서 풍속 21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26m/s 이상으로 예상될 때 산지에서는 풍속 24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30m/s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 14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20m/s 이상으로 예상될 때 산지에서는 풍속 17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25m/s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강한 바람의 원인이 동해상에 있는 강한 저기압과 현재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북태평양 고기압 간 기압 차이가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울릉도·독도, 서해5도에 강풍경보가 발효됐다. 또 세종특별자치시,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서울특별시, 경상남도, 경기도, 전라북도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10호 태풍 라이언록은 30일 현재 일본 혼슈(本州)북부에 상륙해 교통이 마비되고 수십만 명이 대피했다.

동아닷컴 우소희 인턴기자 star@donga.co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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