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인 블랙’ 시리즈 감독 신작 ‘미스터 캣’ 10월 20일 개봉

입력 2016-09-05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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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유쾌하게 관객들을 찾아올 코믹냥 블록버스터 ‘미스터 캣’이 10월 20일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미스터 캣’은 모든 걸 가진 억만장자 CEO ‘톰’이 우연한 사고로 사고뭉치 고양이 ‘복실이’와 영혼이 바뀌면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담아낸 영화. 하루 아침에 고양이가 된 억만장자라는 색다르면서 코믹한 설정이 눈에 뛰는 ‘미스터 캣’은 코믹 SF장르의 장인으로 불리며 ‘맨 인 블랙’ 전 시리즈 연출을 맡으며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낸 배리 소넨 필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데드풀’ ‘라이프 오브 파이’ 등 아카데미 시각효과상 수상에 빛나는 제작진이 총출동해 ‘미스터 캣’에 등장하는 고양이 ‘복실이’의 다양한 몸짓을 보다 생동감 있게 표현해 더욱 유쾌하고 즐거운 리얼냥 몸개그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아메리칸 뷰티’ ‘유주얼 서스펙트’로 각각 아카데미 남우주조연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연일 이슈를 불러일으키는 오마바도 즐겨본다는 국민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를 통해 믿고 보는 명배우로 자리잡은 케빈 스페이시가 이번 작품을 통해 억만장자 CEO부터 사고뭉치 고양이 ‘복실이’까지 1인 2역 코믹 연기에 도전, 색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여전히 사랑스러운 외모의 제니퍼 가너가 ‘톰’의 아내로, 압도적인 카리스마의 관록 있는 배우 크리스토퍼 월켄이 수상한 펫샵 주인 역을 맡아 영화 속 긴장감을 조성함과 동시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리고 제2의 ‘클로이 모레츠’라 불리며 깜찍한 외모의 촉망 받는 아역 배우 말리나 와이즈먼까지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명배우들이 가세해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를 펼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공개된 ‘미스터 캣’의 티저 포스터는 고개를 빼꼼 내민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난감하고 억울한 표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가운데, ‘대.략.냥.감’이라는 카피는 하루 아침에 고양이로 변해버린 억만장자 CEO가 보여줄 스펙터클한 이야기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영화는 10월 20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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