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25경기 연속 홈런 폭발… NL 타이기록 작성

입력 2016-09-07 0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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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디어 몰리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폭발적인 홈런포를 쏘아올리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회부터 아치를 그리며 연속 경기 홈런 내셔널리그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세인트루이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3루타와 볼넷 등으로 잡은 1회 1사 만루 찬스에서 야디어 몰리나가 오른쪽 담장을 넘는 만루홈런을 때렸다.

이로써 세인트루이스는 25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세인트루이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셔널리그 타이기록에 도달했다.

또한 세인트루이스는 이제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할 경우 지난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의 27경기를 넘어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8일 피츠버그와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후에는 홈구장으로 돌아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4연전을 가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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