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좋아하면 여기 붙어라…하반기 강렬 액션 영화 셋

입력 2016-09-08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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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다채로운 장르의 영화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강렬한 액션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3편의 작품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와일드 액션 블록버스터의 포문을 열 ‘매그니피센트 7’을 시작으로, ‘아수라’와 ‘잭 리처: 네버 고 백’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관객들을 만나는 작품은 9월 14일 전세계 최초 개봉하는 와일드 액션 블록버스터 ‘매그니피센트 7’이다. ‘매그니피센트 7’은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이 한데 모이게 되면서 통쾌한 복수를 시작하는 와일드 액션 블록버스터.

이번 작품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황량한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와일드 액션이다. ‘황야의 7인’을 리메이크한 만큼 특유의 멋과 날것 같은 거친 액션을 선보일 이번 작품에서 7인의 무법자는 각각 캐릭터의 개성에 맞는 무기와 액션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안톤 후쿠아 감독이 이번 작품을 연출하는데 있어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것 중 하나.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에단 호크, 이병헌 등 배우들은 영화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말 타기부터 사격, 총을 돌리는 독특한 기술까지 액션을 위한 다양한 스킬을 익혔다고 한다.

특히, 이병헌이 연기하는 ‘빌리 락스’는 7인 중 유일하게 단도를 주 무기로 사용하는 캐릭터로, 정두홍 무술 감독과 함께 구상한 액션 시퀀스에 제작진들이 감탄하기도 했다. 이처럼 각각의 캐릭터가 선보일 와일드 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매그니피센트 7’은 관객들에게 통쾌한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매그니피센트 7’의 뒤를 잇는 작품은 ‘아수라’와 ‘잭 리처: 네버 고 백’이다.

먼저, ‘아수라’는 검사와 형사, 악덕 시장까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끝 없는 전쟁을 벌이는 악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수라’는 살기 위해 지옥도에서 전쟁을 벌이는 이야기를 다룬 만큼, 피 튀기는 현장과 맨몸 액션 등 다채로운 비주얼을 선보일 것이다.

‘잭 리처: 네버 고 백’은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배우로 여전히 사랑 받고 있는 톰 크루즈의 ‘잭 리처’ 시리즈 2편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톰 크루즈의 단단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카 체이싱 액션을 선사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다양한 액션 영화들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매그니피센트 7’은 통쾌한 와일드 액션으로 추석 극장가를 점령할 것이다.

와일드 액션 블록버스터의 포문을 열고 관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영화 ‘매그니피센트 7’은 오는 9월 14일 전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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