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월X트램폴린ㅡ 합동콘서트 ‘SUPREME’ 개최

입력 2016-09-08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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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월과 트램폴린(Trampauline)이 합동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9월 23일 서울 KT&G상상마당 라이브 홀에서 포크 싱어송라이터 김사월과 일렉트로 팝 밴드 트램폴린(차효선-보컬/키보드, 김나은-기타, 정다영-베이스)의 합동콘서트 <SUPREME(수프림)>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포크와 일렉트로닉 팝의 영역에서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는 두 뮤지션이 이루어내는 앙상블로, ‘SUPREME(최고의)’라는 공연명 답게 다른 영역의 음악이 한 무대에 어우러져 최고의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사월은 2015년 <수잔>앨범 이후 더욱 견고해진 공간감과 서정성을 풀 밴드 셋(강택현, 김해원, 노선택, 이기현)과 함께 선보인다. 트램폴린 역시 정규 3집 <MARGINAL>을 중심으로 1집 <Trampauline>, 2집 <This Is Why We Are Falling For Each Other>의 주요한 레퍼토리들에 편곡의 변화를 가미하여 탄탄한 퍼포먼스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선곡, 무대배치, 곡 순서, 세션 등의 모든 사항을 두 팀이 세밀하게 조정했으며, 오직 ‘SUPREME’에서만 만날 수 있는 조인트 무대도 준비돼 있다.

'​김사월X김해원’ 활동으로 존재감을 알린 김사월은 2015년 앨범 <수잔>을 발표하며 세심한 문학성과 개성있는 목소리로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트램폴린 역시 같은 해 생동감있고 밀도 높은 앨범 <MARGINAL>을 발표하며 평단과 리스너들의 고른 지지를 얻었다.

이 두 앨범으로 이들은 2016년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각각 최우수 포크음반상(김사월),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음반상(트램폴린)을 수상했다. 2016년 가장 주목 받는 두 팀이 만나 어떤 시너지의 무대를 꾸밀지 관심이 뜨겁다.

김사월과 트램폴린의 합동콘서트 <SUPREME>은 오는 9월 23일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리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파스텔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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