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 어디가]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外

입력 2016-09-0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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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9.9∼10.30, 홍성 남당항)

남당항은 홍성읍에서 서쪽으로 25km 거리로 서해안에서 이름난 미항이다. 꽃게, 새조개, 쭈꾸미 등 다양한 어종이 잡히는 천수만의 청정 어항으로 9월 초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잡히는 대하의 맛이 일품이다. 대하축제에서는 풍어제, 어선 퍼레이드, 노래자랑, 대하까기, 맨손대하잡기 체험, 갯벌 조개잡기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행사의 테마인 대하를 싼 값에 구매할 수 있는 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한다. 매년 70만 명 이상이 찾는 인기 먹거리 축제다. 서해안의 멋진 가을 낙조를 즐길 수 있는 재미도 있다.



● 평창 백일홍 축제(9∼18, 평창읍 평창강 둔치)

100일간 꽃이 붉게 핀다는 백일홍을 테마로 한 축제. 추석 연휴 가족 나들이 여행지로 고려할만하다.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 평창강을 무대로 문화예술 공연과 특산물 판매,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백일홍 포토존 2개소를 6만5000m² 규모로 조성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인기 행사는 평창강의 송어낚시 체험이다. 2만여 명이 참여할 수 있다. 평창 특선메뉴로 꾸민 평창 대연회를 비롯해 평창강 주막촌, 직장인밴드 경연대회 등을 진행한다. 제54회 강원예술제도 열린다.



● 원주 다이내믹댄싱 카니발(∼11, 원주시 따두공연장 및 원일로)

144개 팀, 1만1000명이 참여하는 춤의 축제. 120m의 초대형 무대에서 펼쳐지는 메인 프로그램 ‘댄싱카니발’은 국내 최장, 최대의 공모형 거리 퍼레이드다. 축제기간 동안 홍콩 인도 러시아 일본 베트남 등의 해외 참가팀의 다양한 민속춤과 군 장병의 행진, 국내 참가팀의 경연이 펼쳐진다. 환경과 안전의 중요성을 놀면서 배우는 종합체험 놀이터 그린세이프 놀이터, 따뚜공연장, 우산동, 태장동, 미로예술시장, 혁신도시 등에서 예술단체 100개 팀, 1000여명이 펼치는 야외공연 ‘프린지 공연’, 군번줄 만들기 장비전시 등의 군 생활 체험, 어린이를 위한 ‘도와줘요 안전맨’ 공연 등이 열린다. 축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포럼과 기획 아카데미 등의 학술행사도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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