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사’ 메이저리거 박찬호VS아마추어 이태성…“팽팽한 승부욕”

입력 2016-09-18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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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진짜사나이' 이태성이 박찬호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18일 ‘일밤-진짜 사나이’ 해군 부사관 특집에서는 해군 부사관에 도전한 박찬호, 이시영, 서인영, 이태성, 김정태, 박재정, 줄리안, 솔비, 서지수(러블리즈), 양상국까지 총 10인의 멤버들이 던짐줄 훈련을 받는 이야기가 방송된다.

던짐줄 훈련이란 함정이 입항시 부두에 정박하기 위해 줄을 내리는 작업으로 함정에서 부두까지 상당히 먼 거리 간에 줄을 던져야하는 훈련이다. 줄을 최대한 멀리 던져야하는 훈련이기 때문에 모두의 관심이 박찬호와 이태성에게 집중됐다.

박찬호와 이태성은 한국을 대표하는 코리안 특급 메이저리거와 아마추어 야구 투수로 각각 활동한 바 있다. 약 30m의 줄을 감아 최대한 멀리 던져야하는 훈련에서 자연스럽게 두 후보생의 경쟁이 펼쳐졌다. 박찬호와 이태성은 야구인의 자존심을 걸고 승부욕에 불타올라 팽팽한 던짐줄 접전을 펼쳤다.

이태성은 평소 찬호 바라기로 불릴 정도로 우상이었던 박찬호와의 던지기 대결을 펼치게 됐지만 단 한 번의 양보 없이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했다. 박찬호 역시 코리안 특급의 던짐 훈련 소식만으로도 모든 후보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프로와 아마추어 야구인들의 자존심을 건 대결의 승자는 18일 저녁 6시 45분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 '진짜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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