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연기파 배우 줄리안 무어, 내추럴한 일상 공개~!

입력 2016-09-19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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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줄리안 무어의 내추럴한 일상을 공개했다. 줄리안 무어는 찢어진 청바지와 데님 셔츠를 입고 편안한 모습으로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줄리안 무어는 친한 친구와 다정하게 얘기하면서 쇼핑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섬세한 연기로 호평받고 있는 줄리안 무어는 또다시 극장가로 찾아온다.

22일 개봉될 영화 '칠드런 오브 맨'(감독 알폰소 쿠아론)은 서기 2027년 종말을 앞둔 미래, 더 이상 생명이 태어나지 않는 절망적인 현실을 살아가던 인류 앞에 기적적으로 아이를 잉태한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국에서 2006년 9월 22일에 개봉된 이후로 높은 작품성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아쉽게도 스크린에서 만나 볼 수 없었는데, 정확히 10년 뒤인 2016년 9월 22일에 비로소 최초 개봉되며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줄리안 무어는 이 작품에서 한 때는 운동권에서 활약했지만 아들을 잃은 후 모든 삶의 의욕을 상실한 주인공 테오의 전부인 줄리안으로 등장했다. 남편 테오와는 달리 인권을 위해 여전히 반 정부 운동을 이어가고 있는 강인한 여성을 연기했다.

섬세한 감정연기와 긴박감 넘치는 액션 연기를 동시에 소화한 줄리안 무어의 활약이 돋보이는 영화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TOPIC /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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