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스, 부상으로 시즌아웃… 김현수 출전 기회 늘까

입력 2016-09-20 11: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스티브 피어스. ⓒGettyimages이매진스

스티브 피어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쟁자로 떠올랐던 스티브 피어스(33)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볼티모어 지역 언론 '볼티모어 선'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지난 14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피어스가 오른팔 수술을 받게 됐다. 이에 그는 시즌 아웃됐다"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피어스는 오는 22일 뉴욕에서 수술을 받으며 회복기간은 약 4~6개월 정도로 알려졌다.

피어스는 이번 트레이드 기간을 통해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었다. 볼티모어는 외야수 자원으로서 피어스를 영입했고 이에 김현수 입지도 흔들렸다.

피어스 영입 후 쇼월터 감독은 우투수 상대로는 김현수, 좌투수 상대로는 피어스를 기용해왔다. 하지만 피어스의 장기 이탈로 김현수에게 더 많은 기회가 부여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