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인 블랙’ 전 시리즈를 연출한 배리 소넨필드 감독과 아카데미 남우주조연상을 모두 수상한 명품배우 케빈 스페이시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미스터 캣’은 모든 걸 가진 억만장자 CEO ‘톰’이 우연한 사고로 사고뭉치 고양이 ‘복실이’와 영혼이 바뀌면서 겪게 되는 요절복통 에피소드를 담아낸 코믹냥 블록버스터.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빨간펜을 든 채 사진 속에 있는 케빈 스페이시를 향해 ‘나’ 라고 가리키고 있는 고양이 ‘복실이’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던 모든 걸 다 가진 남자 ‘톰’이 어쩌다 고양이로 변하게 된 건지 그리고 그로 인해 그의 가정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톰’의 황당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눈 떠보니 야옹!!!?’이라는 카피까지 더해져 웃음을 유발한다.
하루 아침에 고양이가 된 억만장자라는 색다르면서 코믹한 설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미스터 캣’은 베리 소넨필드 감독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과 유머 감각으로 완성되어 유쾌한 리얼냥 ‘복실이’의 무한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오는 10월 포복절도 웃음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메인 포스터 공개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기대감을 높이는 ‘미스터 캣’은 오는 10월 20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