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 세상은 몰랐던 그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늘 오전 9시부터 3시간마다 순차적으로 공개되어 화제를 모은 ‘가려진 시간’ 감성 예고편의 마지막 ‘서로를 마주하다’ 편이 공개됐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서로를 마주하다’ 편은 둘만의 공간에서 함께하게 된 성민, 수린의 모습과 함께 “성민이 맞아요? 진짜 성민이에요?”라는 대사가 더해져 갑자기 어른이 되어 돌아온 성민을 바라보는 수린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펼쳐지며 새로운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세상이 믿지 않은 숨겨진 이야기”라는 카피는 두 사람만이 믿었던 비밀스러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강동원, 신은수가 자아내는 신비로운 매력으로 시선을 고정시킨다.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설정과 소재, 새로운 장르적 시도와 섬세한 감성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려진 시간’. 첫 감성 판타지에 도전한 강동원의 순수한 변신과 올해 가장 빛나는 신예 신은수의 특별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가려진 시간’은 11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