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렛츠락페스티벌’, 4만 관객 운집… 역대 최대관중

입력 2016-09-26 10:2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016 렛츠락페스티벌’가 역대 최대관중인 4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 상암동 난지 한강공원에서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은 국내 현재의 최고의 밴드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24일(토) 러브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어반자카파와 장범준 등이 출연해 관객들과 합창하며 하나되는 무대를 선보였고, 피스스테이지에서는 밴드 YB가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으면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24일(토) 출연진에는 스탠딩에그, 버즈, 이승열, 김필, 노브레인, 크라잉넛, 칵스, 몽니, 루시아, 제이레빗, 박원, 갤럭시익스프레스, 슈가도넛, 레이지본, 바닐라어쿠스틱, 소심한오빠들, 잔나비, 심현보, 데드버튼즈, 중식이, 윤딴딴, O.O.O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렛츠락을 찾은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25일(일) 러브스테이지 헤드라이너 이승환은 라이브의 황제답게 연륜이 묻어나는 무대매너로 대미를 장식해 감동을 더했으며 피스스테이지는 락밴드 국카스텐이 역시 음악대장다운 환상적인 가창력과 연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장미여관, 자이언티, 정엽, 피아, 짙은, 홍대광, 로맨틱펀치, 술탄오브더 디스코, 계피of 가을방학, 슈가볼, 해리빅버튼, 트랜스픽션, 내귀에도청장치, 오지은 서영호, 마이큐, 스웨덴세탁소, 블루파프리카, 전기뱀장어, 피콕, 리플렉스, 갈릭스, 뷰티핸섬 마르멜로 등 양일간 총 50개팀이 출연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

렛츠락은 해를 거듭할수록 페스티벌 진행과 연출의 발전은 물론 부대시설과 각종 편의 시설 등을 늘려왔으며 3년동안 티켓가격을 동결시키며 관객들에게 착한페스티벌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10주년을 맞아 후원사로는 KB국민은행과 하이네켄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내년 2017년에는 렛츠락페스티벌 11주년을 맞이해 출연진과 무대 등을 비롯해 더욱더 풍성하게 이뤄질 예정이며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섭외해 축제의 장을 만들어 모두가 만족할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렛츠락페스티벌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