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응답’ 출연진, 한자리에…박보검 등 불참 가능성有

입력 2016-09-28 18: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응답’ 시리즈 출연진, 한자리에…박보검 등 불참 가능성有

‘응답하라’ 시리즈의 출연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김석현 tvN 기획제작총괄 CP는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2016 tvN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시상식에서 ‘응답하라’ 출연진이 모여 동창회를 연다”며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듯한 시상식이 아니라 프로그램 별 콘셉트가 별로도 진행된다. 아마 ‘미생’과 ‘시그널’ 등도 마찬가지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2006년 10월 개국해 올해 10주년을 맞는 tvN은 내달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tvN10 어워즈’와 ‘tvN10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특히 tvN의 인기드라마인 ‘응답하라’ 시리즈와 ‘또 오해영’ 등이 특별한 코너를 마련해 행사에 참여한 시청자들과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그러나 출연진 전원이 참석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박보검의 참석 여부는 큰 관심사로 꼽힌다.

박보검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신드롬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촬영 일정은 빠듯하다. 매회 생방송에 가까운 촬영이 진행 중이다. 사극이라는 점에서 지방 촬영 스케줄도 많다. 그렇기에 그의 행사 참여는 여전히 ‘미정’이다.

또 서인국과 유연석도 시상식 참석 여부가 불투명하다. 서인국은 현재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촬영에 한창이다. 유연석은 안방복귀작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촬영에 돌입한 상태다. 정우 역시 현재 영화 촬영 일정으로 불참 가능성이 높다.

그 밖에도 많은 배우가 참석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행사 프레스킷을 통해 공개된 배우들을 제외하고 대부분 배우는 참석이 불확실하다. 다만 ‘또 오해영’과 ‘미생’ 출연진 대부분은 참석을 약속했다.

과연 ‘tvN10 어워즈’와 ‘tvN10 페스티벌’은 역대급 행사로 기억될지 아니면 약간의 아쉬움을 남길지 주목된다. 행사는 10월 8일과 9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