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김현수, 미친듯한 방망이… 3G 연속 안타-타점 폭발

입력 2016-09-30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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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극적인 홈런을 때린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방망이가 심상치 않다. 멀티히트와 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달성했다.

김현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0-0으로 맞선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론토 선발 마커스 스트로맨을 상대로 좌중간 방면 안타를 때렸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이어 김현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멀티출루를 달성했고, 5회에는 2루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그리고 7회. 2-0으로 앞서있는 상황에서 맞은 2사 2루 찬스. 김현수는 다시 스트로맨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리며 2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이로써 김현수는 3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3경기 연속 타점까지 기록했다. 1경기 3출루는 지난 17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처음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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