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아레나도. ⓒGettyimages/이매진스
지난해에 이어 내셔널리그 홈런-타점왕이 유력한 놀란 아레나도(25). 하지만 콜로라도 로키스는 아직 아레나도와의 연장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덴버 지역 매체 덴버 포스트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콜로라도가 아직 아레나도와의 연장 계약에 대한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앞서 아레나도는 지난 2013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오는 2019시즌 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따라서 향후 3시즌 동안 보유할 수 있다.
콜로라도가 아레나도와의 계약을 추진한다면, 최소 5년 이상의 기간과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의 금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레나도는 비록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 필더를 홈구장으로 쓰고 있지만, 메이저리그 최고의 공격력과 수비력을 동시에 갖고 있다.
두 시즌 연속 40홈런-130타점을 달성했고, 홈런-타점왕을 노리고 있다. 또한 지난해까지 3년 연속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또한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실버슬러거까지 받았다. 이번 시즌 역시 강력한 실버슬러거 후보다.
시즌 성적은 158경기에 나서며 타율 0.293와 40홈런 130타점 112득점 176안타, 출루율 0.361 OPS 0.929 등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