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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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Kang’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상대 좌완 선발 롭 자스트리즈니를 맞아 1회말 첫 타석에서는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이어진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양 팀이 1-1로 맞선 6회초 1사 후 우천으로 중단된 뒤 비가 그치지 않으면서 결국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경기 기록은 인정된다.
한편, 이날 경기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61로 낮아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