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미소, 창작뮤지컬 ‘더언더독’ 캐스팅…‘동물농장’ 모티브

입력 2016-10-06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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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타히티 멤버 미소가 창작 뮤지컬 ‘더 언더독’를 통해 데뷔 후 처음 뮤지컬에 도전한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2012년 9월 SBS 'TV 동물농장'을 인상 깊게 본 제작진이 약 4년간의 대본 작업 끝에 완성한 창작뮤지컬이다. 진돗개를 비롯해 각자의 사연을 가진 반려견들이 유기견 보호소에서 겪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미소는 이번 뮤지컬에서 트렁크에 넣어져 공항 근처에 버려지지만 주인을 그리워하는 푸들 역을 맡았다. 비중 있는 역할인만큼 진정성 있는 연기를 준비해 관객들과의 만날 예정이다.

소속사 제이라인 측은 "현재 미소는 쟁쟁한 뮤지컬 선배들 사이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 언더독' 제작진 역시 "박미소 라는 배우는 색감 있는 보이스와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다. 앞으로 뮤지컬계에 대성할 것을 미리 점쳐 본다"고 자신했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오는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제이라인 엔테터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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