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의 노력 “구단 내 인터넷 금지, 식사는 다 같이”

입력 2016-10-06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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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45)이 팀을 변화시키고 있다.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언론 '가디언'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에게 훈련장에서 인터넷 사용을 금지시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훈련장 일부 장소에 휴대폰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게 구단에 요청했으며 클럽하우스의 인터넷도 끊어버린 것으로 전해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같은 결정은 선수들 간의 교류를 위해서다. 매체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람과 사람은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선수들의 컨디션이나 기분을 좋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맨시티의 수비수 파블로 사발레타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오고 나서 선수들은 모두 아침과 점심을 구단에서 함께 먹어야 한다"고 아르헨티나 언론을 통해 밝혔다. 사발레타에 따르면 맨시티 선수들은 경기 후 피자를 주로 먹었으나 현재는 견과류 위주로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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