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생산 일시 중단

입력 2016-10-10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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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생산 일시 중단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생산을 일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을 새 제품으로 교환해 준 뒤에도 발화 사고가 일어났다는 보고가 국내외에서 잇따르자 대응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0일 삼성전자 협력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글로벌 물량을 책임지는 베트남 공장을 포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새 갤럭시노트7의 발화 사례로 지금까지 주요 언론매체 보도 등을 통해 알려진 것은 미국 5건, 한국 1건, 중국 1건, 대만 1건 등이다.

이 중 해외 사례 7건에 대해서는 조사결과 발표가 나오지 않았고, 한국에서 발생한 1건은 삼성전자가 SGS 코리아 기흥시험소와 한국산업안전기술원(KTL)에 조사를 의뢰해 “강한 외부 충격이나 눌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는 조사결과가 공개됐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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