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구르미그린달빛' 15회에선 홍경래의 딸 홍라온(김유정)이 대역죄인이 돼버린 이야기가 그려졌다.
홍라온은 대역죄인 신분이 됐고 이를 알게 된 세자 이영(박보검)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호위무사 김병연(곽동연)은 "더이상 도성안에 있기는 힘들 것 같다"고 홍라온의 거처를 이야기했다.
이영은 "이 녀석은 정말 나에게 묻고 싶은 것도 궁금한 것도 없느냐. 살아있기는 한 것이냐"라고 되물으며 "병연아, 아무 것도 묻지 않겠다고 한 말을 잊어다오. 한번만 라온이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병연은 곤란한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구르미그린달빛’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