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광석 이야기…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포스터 공개

입력 2016-10-12 15: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는 11월 8일 개막을 확정 지은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이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깊은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힐링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은 1988년 故김광석과 그룹 동물원 멤버들의 첫 만남부터 국내 최고 뮤지션으로 거듭나는 실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았던 故김광석과 그룹 동물원 멤버들이 무대 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공연하는 모습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그 친구, 창기, 기영, 준열, 경찬 다섯 명의 친구들이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뭉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떠오르며 청춘과 감동을 표현한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은 실제 동물원 멤버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보다 좋은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무대 위에서 합을 맞추는 이들의 뒷모습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동물원의 주옥 같은 명곡인 혜화동 속 가사인 ‘우린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 라는 부분을 통해 그들의 소중한 추억을 담은 이야기에 관객들의 기대감은 한층 배가되고 있다.

명품 보컬리스트 홍경민, 그룹 동물원의 멤버였던 故김광석과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가창력을 입증한 배우 최승열, 그리고 다양한 뮤지컬에서 맹활약 중인 배우 이정열과 배우 임진웅 등 국내 최고의 실력파 배우진이 한데 모여 100% 라이브로 관객들에게 진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은 오는 11월 8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