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영웅 카를로스 알베르토 심장마비로 사망

입력 2016-10-27 0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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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베르토, ⓒGettyimages이매진스

브라질의 1970년 멕시코 월드컵 우승 당시 주장이었던 카를로스 알베르토가 25일(현지시간) 사망했다. 향년 72세.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카를로스 알베르토는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자택에서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카를로스 알베르토는 사망 이틀전까지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평소 건강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은 팬들에게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카를로스 알베르토는 브라질 축구 사상 최고의 측면 수비수로 꼽히는 선수이다.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주장을 맡았으며,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는 등의 맹활약으로 많은 축구팬들의 뇌리에 남아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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