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OST 참여

입력 2016-10-27 2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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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뮤지션 박원이 JTBC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OST에 전격 참여한다.

오늘 27일 정오 JTBC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의 OST의 첫번째 주자로 출격한 박원의 '이럴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 티저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티저에는 녹음실에 앉아 호소력 짙은 감성을 노래하는 박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어 다른 남자와 손을 잡는 송지효를 몰래 지켜보는 이선균의 모습과 함께 흘러나오는 박원의 애절한 보이스는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특히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박원의 달콤한 보이스와 애절한 감성은 드라마와 조화를 이뤄 높은 시너지 효과를 줄 전망이다.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원만이 가지고 있는 감성을 드라마에 녹여냈다. 극과 어울리는 OST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곧 발매되는 OST에 많은 관심과 사랑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드라마 OST에서 첫 주자로 출격하는 박원은 티저에 삽입된 정규 1집 'Like A Wonder'의 수록곡 '이럴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와 미발표된 신곡 '실수'까지 총 2개의 곡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원은 지난 2008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음악에 입문했다. 이후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 디지털 싱글 'One more Chance'로 가요계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었고, 박원의 달콤한 보이스가 인상적인 고백송 '널 생각해'가 큰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공연, OST 참여 등 꾸준한 음악 활동을 해왔다. 지난 해 11월에는 첫 솔로 정규 1집 앨범 'Like A Wonder'를 발매하며 그만의 자유로우면서도 깊은 그의 음악적 역량을 선보였다.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슈퍼워킹맘 아내의 바람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다룰 유쾌한 코믹바람극이다. 이선균-송지효, 김희원-예지원, 이상엽-권보아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세 커플로 분해, 커플들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경쾌하고 코믹하게 그리며 안방극장에 특급 바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오는 10월28일 저녁 8시30분 첫 방송된다.

한편, 박원이 참여한 JTBC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PART.1은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8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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