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타리안 “팀 위해 뭐든지 하고 싶다” 이적설 일축

입력 2016-10-28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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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크 미키타리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헨리크 미키타리안(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을 일축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서 맨유로 이적한 미키타리안은 최근 팀에서 방출될 것이라는 이적설에 휩싸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내년 1월 겨울시장에서 미키타리안을 매각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키타리안은 부상의 여파로 올 시즌 9경기 중 단 1경기만 선발 출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미키타리안은 폴 포그바, 후안 마타, 웨인 루니 등에 밀려 주전으로서 출전이 힘든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에 미키타리안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영국 언론 '가디언'에 따르면 미키타리안은 "내 이적료가 얼마인 것은 상관없다. 경기에 나올 수 있는 보장은 없다"면서 "단지 나는 출전을 보장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다. 팀을 돕기 위해 무엇이든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르메니아 출신 미키타리안은 지난 2013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도르트문트의 플레이메이커로 자리매김하며 유럽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 실력을 인정 받아 올 여름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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