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SV-ERA 1.83’ LAD 잰슨, NL 트레버 호프만상 수상

입력 2016-10-30 0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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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리 잰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투혼을 발휘했던 켄리 잰슨(29)이 개인 통산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트레버 호프만상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한국시각) LA 다저스의 마무리 잰슨이 2016 트레버 호프만상의 주인공이 됐다고 전했다.

잰슨은 이번 시즌 71경기에서 68 2/3이닝을 던지며 3승 2패 47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83 등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세이브 공동 2위.

비록 잰슨은 세이브 숫자에서는 쥬리스 파밀리아에게 뒤졌지만, 전체적인 성적에서 이번 시즌 최고의 마무리로 평가 받았다.

다만 잰슨은 47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83에도 불구하고 시즌 6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메이저리그는 2014년부터 올해의 구원 투수상을 신설해 각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구원 투수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상의 이름은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에게서 가져왔다. 아메리칸리그는 마리아노 리베라, 내셔널리그는 트레버 호프만의 이름을 사용한다.

지난해에는 아메리칸리그의 앤드류 밀러와 내셔널리그의 마크 멜란슨이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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