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축구스타 혼다, 캄보디아에 축구학교 열어 “꿈과 희망 가지길”

입력 2016-11-01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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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케이스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혼다 케이스케(30, AC밀란)가 캄보디아에 축구 학교을 연다.

혼다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직접 운영 중인 스포츠 마케팅 업체 '혼다 에스틸로'를 통해 1일(이하 한국시각) "회사가 운영하는 '솔틸로 파밀리아 축구 학교'를 동남아시아 최초로 캄보디아에 개교한다"고 발표했다.

혼다는 올해 6월 캄보디아를 방문해 캄보디아 축구연맹과 접촉했다. 여기서 혼다는 향후 국제대회에서 활약 할 수 있는 캄보디아 선수 육성을 목표로 세웠으며 축구 학교 개교를 실현하기로 결정했다.

혼다는 "축구로 전세계에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 그 첫 번째 도전으로 캄보디아가 됐다. 축구 학교는 교육의 일환이며 많은 캄보디아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안았으면 좋겠다"면서 "아직도 많은 기업과 개인의 지원이 필요한 프로젝트지만 캄보디아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혼다는 이밖에도 오스트리아 2부리그 팀 SV호른을 인수해 후배 선수들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국 영등포고 출신인 김재우(18, 센터백) 또한 SV호른에 입단해 꿈을 키우고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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