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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말 콘서트는 김동명의 서정적이면서도 호소력 짙은 간절한 목소리와 부활의 역사 그 자체인 리더이자 기타의 김태원, 그 역사에 함께한 드럼 채제민, 베이스 서재혁이 전하는 30년간의 활동을 총망라했다.
그동안 선보였던 앨범 수록 곡을 포함해 특별한 선곡과 편곡으로 부활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아낌없이 풀어 놓는 무대를 마련했다. 또 12월 중 30주년을 기념한 음원 발표도 앞두고 있어 연말 콘서트에서 최초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콘서트를 주최한 ㈜부활엔터테인먼트는 “2016년을 돌아보고 2017년 새해를 맞이하며 올리는 공연인 만큼 누군가에게 추억이 되고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가슴속에 진한 감동으로 자리한 부활의 주옥 같은 곡들을 만날 수 있는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1986년 1집 앨범 발매 후 ‘희야’, ‘사랑할수록’, ‘비와 당신의 이야기’, ‘네버 엔딩 스토리’, ‘마지막 콘서트’, ‘생각이 나’등을 히트시키며 30년간 오로지 한길만 걸어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록 밴드 부활. 1대 보컬 김종서를 시작으로 이승철, 김재기, 박완규, 정동하, 현재의 10대 보컬 김동명까지 걸출한 보컬리스트들을 배출해왔다.
현재 리더 김태원은 MBC 라디오 '원더풀 라디오 김태원입니다'에서 라디오 DJ로 활약하며 따뜻한 입담으로 평일 저녁을 책임지고 있으며 이 밖에도 록 밴드 부활은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DMC 락페스티벌’ 등 다양한 방송 출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긴 세월 우리들의 가슴속에 진한 감동으로 자리한 부활 30주년 연말 콘서트 LEGEND(레전드)의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사진제공=부활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