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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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가수 그리가 아버지 김구라를 떠올리게 한 무대에 전화를 결심한다.

5일 방송되는 MBC ‘1등들’ 8회에서는 ‘끝장전’ 마지막 티켓을 두고 펼쳐지는 줄세우기 1차전이 공개된다. 참가자들의 사활을 건 무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 가수의 진정성 있는 무대가 현장을 뒤흔든다.

이날 무대를 지켜보던 그리는 깊은 여운에 잠긴 채 “아빠한테 평생 먼저 전화를 건 적이 거의 없는데, 오늘 밤에라도 당장 전화를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이 노래가 아니었으면 평생 안 걸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무대가 남긴 울림을 전한다.

그리의 고백은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며, 그가 떠올린 아버지 김구라와의 관계까지 자연스럽게 소환한다. 과연 그의 마음을 움직인 무대의 주인공이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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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무대에서는 MC 이민정을 겨냥한 선곡이 등장한다. 한 참가자가 이병헌이 출연한 드라마 OST를 선택해 승부수를 던진 것. 이에 이민정은 “얼마 전 이 무대를 보고 이병헌 씨가 ‘엄청 잘한다’고 칭찬했다”고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참가자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미친 것 같아”, “저게 어떻게 사람이야”라는 감탄이 쏟아지며 역대급 무대의 탄생을 예고한다.

한편 ‘1등들’은 매회 강렬한 무대와 예측 불가 결과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5일 오후 9시 10분 방송.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