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커뮤니티 게시판](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6/11/03/81153998.1.jpg)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최근 한 네티즌은 지난 2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본인이 아닌 대역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글에는 “(1일 모습을 드러낸 최순실 대역이) 탈모처럼 보이게 하려고 머리를 조금씩 묶고 실핀을 꽂은 게 들통났다”면서 “콧대, 쌍꺼풀도 진짜 많이 다르다”고 쓰여있는데요.
지난달 31일 검찰에 모습을 드러낸 모습과 다음날 서울 구치소로 이송되는 모습이 서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어 “최순실의 콧대가 하루 만에 저렇게 높아질 수 있냐”면서 “두터운 손으로 입을 가린 최순실(31일 모습을 드러낸 최순실)이 진짜 최순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네티즌들도 ‘최순실 대역’ 루머에 크게 동요하는 모습입니다.
대다수는 “나만 그렇게 생각한 게 아니네”, “대역이 너무 젊어보이더라”, “사진만 봐도 다른 사람인 게 티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게시글을 퍼날랐는데요.
이에 대해 일부는 “이런 루머를 믿는 사람이 있냐. 세월호 때처럼 국민의 시선을 본질이 아닌 다른 곳으로 분산시키려는 의도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