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출 줄 모르는 권아솔의 ‘최홍만 괴롭히기’… 결말은

입력 2016-11-07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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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출 줄 모르는 권아솔의 ‘최홍만 괴롭히기’… 결말은

최홍만(36)을 향한 권아솔(30)의 저격이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최홍만은 지난 6일 중국 후나성 화이화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시루잉슝 PFF'가 주최한 대회에서 중국의 저우진펑에게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이날 최홍만은 자신과 키 30cm 이상이 차이나는 중국의 저우진펑을 상대했으나 치고 빠지는 상대의 빠른 속도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패했다.

최홍만의 패배 소식을 들은 권아솔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홍만 172cm 중국선수에게 졌다. 국제적 망신 중에 개망신. 순시리 다음은 또 너냐?"라는 글을 게재하며 최홍만을 비난했다. 이어 7일에는 "휴. 진짜 짜증나서 잠 한숨도 못잤네. 최홍만 중국에서 들어오지마라! 공항 쫓아가서 때릴 거 같으니까. 나라 망신, 로드FC 망신, 개망신"이라는 글을 남기며 분노를 표출했다.

권아솔의 최홍만 저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권아솔은 지난 4월부터 최홍만에게 "운동 그만 하세요"라며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또 지난 9월에는 최홍만과 마이티모의 경기를 두고 "마이티모 삼촌 홍만이 형 너무 세게 때리지마 9월 24일 시합 날이 장례식 될까 무섭네"라며 최홍만을 조롱하기도 했다.

이게 끝이 아니다. 권아솔은 지난 9월 30일에는 최홍만의 이중계약 논란에 대해 "배은망덕한 …가지가지 여러 가지 한다 …80키로 중국 선수하고 싸운다고. …휴 …그냥 나랑 한 번 하자"라며 공격적인 말을 서슴치 않았다.

또 권아솔은 앞서 있었던 로드FC 대회 관련 기자회견에서 최홍만에게 비난을 쏟아내기도 했다.

최홍만을 향한 권아솔의 비난에 대해 네티즌은 "권아솔, 본인부터 잘하세요", "권아솔, 6살이나 많은 형인데 그래도", "권아솔, 최홍만한테 맞으면 어떡해?"라는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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