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준수는 7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창작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타이틀 롤 도리안으로 열연한 김준수는 뮤지컬 공연 300회 달성이라는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
이번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인기상'은 100% 사전 투표로 진행되었던 만큼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이날 인기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김준수는 무대에 관객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준수는 “얼마 전 '도리안 그레이' 57회차를 관객 분들의 큰 사랑 속에 무사히 잘 끝마쳤는데, 이 상 또한 관객 분들의 응원으로 받게 되어 더욱 뜻깊고, 애착이 가는 의미 있는 상인 것 같습니다"라며 "음악을 사랑하고 무대를 사랑하고 뮤지컬을 사랑하는 모든 배우님들과 고생하시는 연출진 분들, 그리고 모든 관객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방송을 시청하고 계신 모든 분들도 오늘 즐거운 밤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혀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김준수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57회차를 원캐스트로 활약, 탄탄한 내공과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로 인기상을 수상한 김준수는 12월 9~11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연말 콘서트 '2016 XIA Ballad&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5' 공연을 개최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