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Gettyimages이매진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소속팀과 재계약을 하면서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 측은 7일(이하 한국시각) "호날두와 오는 2021년 6월 30일까지 계약 연장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세부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지 언론들은 호날두의 주급을 36만5000만파운드(한화 약 5억2200만 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이는 최근 재계약에 성공한 팀 동료 가레스 베일의 주급 35만파운드(약 5억 원)를 넘는 금액이다.
이후 호날두는 8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커리어를 마무리짓고 싶다. 이 계약은 꿈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면서 "이 계약이 마지막이 아니며 나는 41세까지 현역으로 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행복하다. 내 스스로 동기 부여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지난 6시즌 연속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0골 이상을 넣으며 세계 최고 공격수임을 입증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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