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주역’ FC서울 박주영, K리그 클래식 38R MVP 선정

입력 2016-11-09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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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FC서울 공격수 박주영이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박주영은 지난 6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8라운드 전북과의 최종전에서 결승포를 터트리며 팀의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8월 17일 득점 이후 3개월 가까이 리그에서 골 소식이 없었던 박주영은 이날 전반 36분 교체 투입되어 가장 중요한 순간에 득점하며 승부사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이 골은 자신의 시즌 10호 골이자 K리그 통산 50호 골이다. (148경기 출장 50골 12도움)

한편, ‘현대엑스티어 MVP’는 이번 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매 라운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며,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향후 2016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MVP 선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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