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케이지, 강인한 아버지로 변신 ‘페이 더 고스트’

입력 2016-11-10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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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미스터리 판타지 스릴러 <페이 더 고스트>가 오는 11월 30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영화 <페이 더 고스트>는 사라진 아들 ‘찰리’의 흔적을 쫓던 ‘마이크’가 할로윈 데이에 실종된 아이들에 관한 충격적인 비밀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판타지 스릴러.

<페이 더 고스트>는 브람 스토커 문학상과 영국 환상문학상 4관왕에 빛나는 작가 팀 레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탄생했다. 탄탄한 스토리와 짜임새 있는 전개로 호평받는 팀 레본의 단편 ‘페이 더 고스트’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의 대체 불가능한 연기력과 만나 긴장감 넘치는 미스터리 판타지 스릴러 <페이 더 고스트>로 재탄생해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1982년 데뷔 이래 약 9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니콜라스 케이지는<더 록>, <콘 에어>, <페이스 오프>, <내셔널 트레져>, <고스트 라이더>등 액션 블록버스터 외에도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시티 오브 엔젤>과 같은 작품성 있는 영화에서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선보여, 제30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제68회 아카데미 시상식, 제5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등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신작 <페이 더 고스트>를 통해 할로윈 카니발에서 아들 ‘찰리’를 잃어버린 후 미스터리한 아동 실종 사건의 뒤를 쫓게 되는 교수 ‘마이크’역을 맡아,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 [워킹데드] 등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사라 웨인 콜리스와 토마스 생스터, 클로이 모레츠를 잇는 차세대 아역 기대주 잭 풀턴이 각각 아내 ‘크리스틴’과 아들 ‘찰리’를 연기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페이 더 고스트>는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바더 마인호프>등 완성도 있는 영화와 다수의 TV 드라마를 연출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온 울리 에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페이 더 고스트>의 메인 포스터는 “1년에 단 하루, 그 날 사라진 아이들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미스터리한 카피와 함께 아들을 찾아 나선 주인공 니콜라스 케이지의 모습을 담아 보는 이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특히, 니콜라스 케이지의 모습 뒤로 보이는 기괴한 그래피티와 코스튬 차림의 아이들 그림자는 할로윈과 관련된 연쇄 아동 실종 사건의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모은다.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미스터리 판타지 스릴러 <페이 더 고스트>는 오는 11월 30일 개봉,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가득한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디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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