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박지은 작가과 재회…유쾌한 작품 예감”

입력 2016-11-14 14: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박지은 작가과 재회…유쾌한 작품 예감”

배우 전지현이 드라마 복귀 소감을 밝혔다.

전지현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발표회에서 “인어 역할을 맡았다. 박지은 작가와 다시 한 번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인어는 굉장히 신비롭고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여러 가지 면을 생각할 수 있다. 박지은 작가가 본 인어의 모습은 굉장히 사랑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현대적으로 표현되기도 했더라. 재밌고 유쾌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민호는 “멘사 출신의 천재 사기꾼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 캐릭터로 인해 사기꾼이 미화되지 않을까 조금 걱정되기도 한다”면서 “극 중에서는 사회에서 등쳐도(?) 되는 분들을 상대로 사기를 친다. ‘블랙머니’를 훔치는 의적 같이 활동한다”고 설명했다.

전지현의 출산 후 복귀작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 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로 16일 첫방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