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로버츠 감독, NL 감독상 수상… ‘WS 정상’ 매든 따돌려

입력 2016-11-16 0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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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감독. ⓒGettyimages/이매진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감독 데뷔 첫 해 LA 다저스를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내셔널리그 감독상을 수상했다. 월드시리즈 우승에 빛나는 조 매든 감독을 제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한국시각) 내셔널리그 감독상의 주인공을 발표했다. 주인공은 메이저리그 감독 데뷔 시즌을 치른 로버츠였다.

투표 결과를 살펴보면, 로버츠 감독은 1위표 16장, 2위표 7장, 3위표 7장을 얻어 총 108점으로 내셔널리그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어 월드시리즈 정상을 이룬 매든 감독이 1위표 8장, 2위표 8장, 3위표 6장으로 70점을 얻어 2위에 올랐다. 매든 감독은 아쉽게 감독상 2연패에 실패했다.

또한 워싱턴 내셔널스 더스티 베이커 감독, 뉴욕 메츠 테리 콜린스 감독, 마이애미 말린스 돈 매팅리 감독이 뒤를 이었다.

로버츠 감독은 지난 시즌 LA 다저스 감독으로 부임해 91승 71패 승률 0.562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시카고 컵스에 밀려 월드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초보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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