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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면했다’ 슈어저, 불펜 투구→시범경기 복귀 전망

입력 2025-03-21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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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오른손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한 맥스 슈어저(41,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최악의 상황은 면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슈어저가 21일(이하 한국시각)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부상 복귀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슈어저가 오는 24일 열리는 시범경기에 나서기를 원하고 있다. 목표 투구 수는 70개 내외다.

만약 슈어저가 24일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할 경우, 부상자 명단 등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불펜 투구 다음 날인 22일 결정될 전망이다.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슈어저는 지난 1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오른손 엄지손가락 통증으로 등판이 취소됐다.

비록 크지 않은 통증이라 해도 노장 선수는 항상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회복력에서 젊은 선수와 비교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슈어저는 한 시대를 풍미한 오른손 선발투수. 사이영상을 세 차례 수상했다. 2025시즌은 명예 회복을 한 뒤 은퇴할 수 있는 기회.

또 슈어저는 통산 466경기(457선발)에서 2878이닝을 던지며, 216승 112패와 평균자책점 3.16 탈삼진 3407개를 기록했다.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즉 2025시즌은 슈어저에게 3000탈삼진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 나이가 나이인 만큼 2025시즌이 마지막 기회가 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토론토는 오는 2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2025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슈어저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을 경우, 29일 등판이 예상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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