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선배’ 카를로스 “마르셀로, 세계 최고의 왼쪽 윙백” 후배 챙기기

입력 2016-11-18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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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로와 호베르투 카를로스(왼쪽부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호베르투 카를로스(43)가 '대표팀 후배' 마르셀로(28, 레알마드리드)를 극찬했다.

카를로스는 최근 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표팀과 전 소속팀 레알마드리드의 후배 마르셀로의 행보를 높게 평했다.

카를로스는 현재 브라질 대표팀에서 주전을 다투고 있는 마르셀로와 필리페 루이스(3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언급했다. 그는 "필리페도 좋은 선수다. 하지만 현재 세계 최고의 왼쪽 윙백은 마르셀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카를로스는 "레알마드리드는 다니엘 카르바할과 마르셀로가 공격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깔고 있다"면서 "마르셀로가 나를 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마르셀로는 이미 레알마드리드에서 역사를 구축하고 있다"며 칭찬하기도 했다.

앞서 카를로스는 지난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레알마드리드의 붙박이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했다. 현재는 인도의 델리 다이너모스FC 감독직을 수행 중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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